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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철학, 사색,따뜻한글,우분트

삶속에서 성경말씀의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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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속에서 다른 사람에 의해 주님의 말씀을 , 뜻을 깨달을 때가 있다.내게 그런일이 생겼다. 

 

1.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얼마 전 예전 단골손님이 찾아왔다. 그분도 신앙인이고 나도 신앙인이기에 자연스레 신앙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아내와 대화를 하는데 잘 안되어 드라이브를 나와 사색하던 중 성경말씀이 떠오르더랜다."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마태복음 5장 3절).

이 말씀이 어떻게 깨달음을 주고 은혜를 얻었는지 얘기를 하시는데 난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도  집중해서 얘기를 듣고 생각을 하다가 이런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2.심령이 가난하다는게 뭘까?

 

심령이 가난한 자는 잃을 게 없는, 아무것도 없고 혼자인 상태가 아닐까? 자신이 가진 게 없다고 생각되고 느낀다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두렵고 자신이 없을 것이다. 왜냐면 세상과 싸워 이길 무기가 없기 때문이다. 무기가 없기에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나 존재를 찾는다.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나 존재가  없다고 느낀다면 외롭고 우울증이 생기지 않을까? 이것이 극단적으로 간다면 스스로 생을 마감할 것이다.

 

3.심령이 가난하게 된 결과

 

 그래서 심령이 가난한 자는 하나님을 만난다. 자신을 도와달라고, 살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절박하게 기도하며 매달린다.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다.  의지하니 믿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믿음은 확신이 없다. 본인도 자기 자신을 모르는데 어떻게 확신을 하는 믿음을 가질 수가 있단 말인가? 안다고 해도 인간의 부족함과 연약함만을 깨달을 것이다. 그렇기에 사람은 100% 믿음을 가질 수가 없다.확신한다면 그건 자만이다.대신에 아주 작은 믿음은 가질수 있지 않을까?

 

4.같이 떠오른 말씀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태복음 17장 20절).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대단한 믿음을 요구하지 않으셨다.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으면 된다고 하셨다.나머지는 주님이 하신다.내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주님은 그 이상을 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결국 주님을 의지 하라는 말이다. 주님이 도와주시겠다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거고, 우리 사람은 주님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는 나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지만 당신이 만든 피조물을 사랑하시기에 늘 우릴 도와주실 준비를 하고 계신다는 말씀이다.

 

5.나를 붙들어 주시는 주님

 

난 현재 가정을 지키기 위해 하루 2가지 일을 한다. 하루에 많게는 3시간 정도를 자는 거 같다. 이러다 어느 한순간에 쓰러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이 길을 가야만 한다. 사랑하는 내 아내와 딸, 아들을 돌보고 가정을 지켜내야 하기 때문이다. 하루하루를 언제 죽을지 모르는 순간을 지나며 살아간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난 주님을 붙잡을 수밖에 없다. 지금 난 주님이 아니면 한 순간도 살아낼 수 없는 삶 가운데에 있기 때문이다. 내게 믿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주님이 없으면 난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은 있다. 그게 내가 하나님을 대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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