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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클래식 패션 코디, 수트와 셔츠, 타이 코디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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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클래식 패션 수트 코디 3번째로 체크 수트와 셔츠, 타이 코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체크 수트+ 솔리드 셔츠+ 솔리드 타이

셔츠와 타이가 솔리드일 땐 수트의 패턴이 디테일이 된다 고 말씀드렸죠? 패턴이 포인트가 되는 겁니다. 수트의 체크 패턴이 과해 보이지 않게 솔리드 타이가 눌러주는 느낌도 있어서 절제된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수트의 색상과 타이의 색상을 같게 해서 통일성, 연관성, 일관성도 있어서 자연스러운 느낌의 코디가 됩니다.  

이 코디도 위 사진과 같은 원리입니다. 수트와 타이의 색상을 같게 한점, 여기서는 소재 느낌도 같은 소재 (울)를 사용해서 좀 더 자연스럽고 멋진 코디가 되었습니다. 

수트는 윈도우 페인 체크로 깔끔한 체크 패턴의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 셔츠는 솔리드로 받쳐주고 타이도 깔끔한 솔리드로 했는데 타이의 색상으로 개성을 나타내고 분위기를 잘 만든 거 같습니다. 

수트의 패턴이 과감하고 경쾌하고 볼드한 느낌으로 아주 강한 패턴이라 이걸 잘 살리려면 나머진 무난하게 솔리드로 받쳐줘야죠. 그래서 셔츠도 솔리드로 입었고 더구나 수트의 소재감과 타이의 소재감을 같은 소재인 울 방모사로 맞춰서 더 고급스럽고 통일감 있는 자연스러움이 연출 됐습니다. 타이를 고르실 때 색상과 패턴 모양만 보고 고르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소재가 다른 울 소재의 타이를 한번 매 보세요. 수트도 울이고, 타이도 울 소재로 매시면 소재가 주는 느낌과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건 색상과 패턴에서 주는 느낌과는 다르고 표현될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자연스러운 고급스러움이 풍기실 겁니다.

이 사진에서도 타이의 소재가 울이죠. 수트의 소재감과 같아서 더 일관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수트만 체크 패턴이고 셔츠와 타이는 패턴을 돋보이게 해 주기 위해 무난하게 솔리드로 받쳐주는 거예요. 수트와 타이의 색상도 같은 계열로 맞춰주시면 더 통일감 있는 느낌이 듭니다. 수트의 색상을 가만히 보시면 원색처럼 딱 1가지 색상만 느껴지는 게 아니라 다른 색상이 조금씩 섞여 있는 걸 느끼실 거예요. 그 섞인 색상과 같은 계열의 색상으로 타이를 매시면 통일감을 줄 수 있고 그 통일감이 일관성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는 겁니다.

즉, 통일감을 주면 일관된 느낌을 줄 수 있고 그 일관된 느낌은 안정감을 주고, 그 안정감이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통일감은 색상을 통일할 수도 있고 패턴을 통일할 수도 있고, 소재를 통일 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남성복이나 여성복 다 해당되는 사실이에요.  

2. 체크 수트+ 솔리드 셔츠+ 스트라이프 타이

수트는 난색(따뜻한 색)의 글랜체크고 셔츠는 화이트 솔리드로, 타이는 한색(차가운 색)으로 수트 색상과 반대되는 느낌의 타이를 매치해서 확실하게 구분을 주었습니다. 이 코디에서는 수트와 타이가 패턴이 다르니까 구분이 된 것도 있겠지만 색상으로 확실한 구분을 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트와 타이의 패턴이 충돌하지 않게 셔츠는 솔리드로 했습니다.  

수트는 그레이 글랜체크에 셔츠는 수트와 동일 색상인 회색이지만 클래릭 셔츠로 카라가 화이트라서 수트와 타이의 패턴을 잘 중화시켰고, 타이는 수트처럼 조금 강한 스트라이프지만 타이의 화이트와 검정 부분이 있어서 확실한 구분이 이뤄졌습니다. 이 사진처럼 타이가 실크 소재는 드레시한 느낌을 줍니다. 드레시하다는 건 좀 더 차려입은 느낌이라는 겁니다. 타이를 맨 사람을 바라보았을 때 사선 방향이 우측 위에서 좌측 아래로 내려가는 사선은 영국식인 레지멘탈이라 부르고 반대로 좌측 위에서 우측 아래로 내려가는 사선은 미국식으로 리버스 라고 합니다. 

3. 체크 수트+ 솔리드 셔츠+ 체크 타이

수트는 큰 윈도우 페인 체크로 크지만 강하게 보이지 않는 패턴이고, 셔츠는 화이트 솔리드, 타이는 셰퍼드 체크로 수트의 윈도우 페인 체크보다 더 촘촘하게 보여서 그 촘촘함이 무게감을 더해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수트와 타이는 같은 난색계열이지만 타이가 밝아서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색상은 밝고 경쾌해서 중심을 잡아주는 묵직함이 없을 것 같지만 체크 패턴이 촘촘하게 되어 있으면 묵직함을 느낄 수도 있네요. 색상이 무거워야만 묵직함이 있는 게 아니고 패턴이 촘촘하면 그것도 묵직함을 나타낼 수 있다. 다만 솔리드보단 덜 묵직하다.

수트의 체크 패턴이 화려하네요. 체크 선 중에 하나인 베이지 색으로 셔츠의 색깔을 맞춰서 일관성을 보여줬고요. 타이도 체크인데 왜 이 코디에선 수트와 타이가 구분이 될까요? 패턴의 크기도 아니고 색상이 크게 진하거나 연한것도 아닌데 왜 구분이 되는 느낌일까요? 그건 이렇게 봐야 합니다. 수트는 화려한 체크죠? 브라운, 블루, 베이지, 거기에 헤링본 무늬까지 있는 화려한 패턴입니다. 그런데 타이는 체크인데 색상이 소박해 보이죠. 물론 이 코디에서 솔리드 타이로 블루나 네이비,  브라운, 베이지 색을 할 수도 있겠지만 수트의 체크 패턴과도 통일감을 주고 수트의 화려하며 경쾌한 느낌을 유지하기 위해 타이도 같은 체크 패턴을 사용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신에 수트의 화려한 패턴과는 반대로 덜 화려한 체크를 써서 수트 체크와 구분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포인트를 알고 가겠습니다. 구분을 줄 때 색상과 패턴의 크기로도 구분을 줄 수도 있지만 화려함과는 반대인 소박함으로도 구분을 줄 수 있다.      

클래식한 글랜체크와 솔리드 셔츠매칭인데 타이를 수트와 같은 글랜체크로 했는데 수트의 색상보다 더 진한 색상의 글랜체크로 매칭을 해서 클래식한 분위기와 통일감을 주었고 타이가 가운데서 묵직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코디이네요. 이런 코디는 한번 따라 하시면 실패 없는, 그러면서도 고급스러운 코디가 될 것 같습니다. 

4. 체크 수트+ 스트라이프 셔츠+ 솔리드 타이

클래식한 글랜체크 수트에 포인트로 붉은색 스트라이프 셔츠를 매칭했는데 과하지 않아 보이게 스트라이프 선이 그다지 두껍지 않고 촘촘한 스트라이프로 매칭을 해서 무게감을 주었고 수트 색상보다 같은 계열이지만 더 진한 먹색 타이를 매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코디입니다. 셔츠의 붉은색이 타이의 색상으로 인해서 적당한 화려함으로 균형감이 좋아 보입니다.  

수트는 경쾌한 느낌의 깅엄체크인데 크기가 조금 작게 보여서 너무 경쾌하게 보이지 않도록 해서 무게감을 놓치지 않은 수트네요. 참 감각 있는 원단 선택인 것 같습니다. 그 수트의 적당한 무게감을 셔츠에서도 통일감 있게 연결하고 있습니다. 스트라이프가 잔잔한 걸로 매칭했기 때문입니다. 타이는 수트와 셔츠가 비슷한 느낌의 색상이라 구분을 지어 주기 위해 솔리드로 한 것이 참 잘한 선택인 것 같은데 더 괜찮아 보이는 이유는, 수트의 깅엄체크의 경쾌한 느낌을 놓치지 않기 위해 밝은 색 타이로 했다는 것입니다.  

수트의 체크 참 이뻐 보이죠~~~. 수트의 체크 색상과 같은 붉은색 스트라이프 셔츠를 매칭했는데 수트의 체크 패턴이 크니까 (강) 셔츠의 스트라이프 패턴은 작고 (약) 촘촘한 것으로 매칭 했습니다. 거기에 수트의 바탕 색과 같은 계열인데 더 진한 먹색 타이로 매칭해서 중심을 잡아주고 수트의 체크 색상과 셔츠의 색, 수트의 바탕 색상과 타이의 색상이 같은 계열이라 연결성과 통일성을 동시에 보여주어 보기에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코디가 되었습니다. 이런 코디는 종종 보이는 코디라 따라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패할 확률이 적은 코디니 까요.   

멋진 코디입니다. 3가지 패턴이 섞여 있지만 강약이 확실하게 보여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있고 수트와 셔츠의 스트라이프, 타이의 색상도 다 같은 계열이라 톤온톤 느낌으로 고급스러워 보이는 코디입니다. 수트의 색상과 패턴이 흐릿하므로 "약" 셔츠는 패턴이 선명하고 색상도 확실히 보이므로 "강" 타이는 셔츠의 스트라이프 색상과 같은 색상인데 더 진하고 패턴도 솔리드로 스트라이프보다 느낌이 좀 더 강하기 때문에 확실히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수트에서 셔츠, 셔츠에서 타이로 갈수록 점점 색상이 진해지기 때문에 가운데에서 확실히 중심이 잡혀 있는 모습입니다. 이 코디도 따라 해 보세요. 이 코디도 실패할 확률이 적은 코디입니다. 시안성이 확실하니까요.

5. 체크 수트+ 스트라이프 셔츠+ 스트라이프 타이

글랜체크 수트에 소라색 스트라이프 셔츠, 네이비 스트라이프 타이. 나쁘지 않아 보이죠? 여기에는 타이를 맞추는 두 번째 방법이 숨어 있습니다. 타이를 맞추는 첫 번째 방법은 수트 색상과 동일 계열로 맞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타이를 맞추는 두 번째 방법은 셔츠 색상과 동일 계열로 맞추는 겁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셔츠의 스트라이프가 소라색, 즉 한색입니다. 타이는 한색 중에서도 짙은 한색인 네이비로 매칭을 했습니다. 그래서 연결성이 보이고 일관성이 생겨서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는 거예요. 또 셔츠의 스트라이프가 잔잔하니까 타이는 반대로 간격이 큰 스트라이프로 해서 색상과 패턴에서 둘 다 구분이 되었습니다.  

윈도우 페인 체크 수트에 촘촘한 스트라이프 셔츠, 타이는 볼드한 느낌의 스트라이프. 코디가 보이시나요? 일단 전체적으로 블루 계열로 색상을 맞췄고요. 수트의 패턴은 큰데 셔츠는 작고 타이는 다시 커져서 수트-셔츠-타이가 강-약-강으로 구분이 잘 되었습니다. 거기에 타이에 오렌지(난색) 색이 블루(한색) 계열로 수트, 셔츠 색상과 반대되는 느낌의 색상으로 구분이 한번 더 확실하게 되어서 구분이 잘 되었습니다. 

6. 체크 수트+ 스트라이프 셔츠+ 체크 타이

건클럽 체크 수트는 패턴이 작지만 셔츠의 스트라이프는 더 작고 잔잔한 느낌이라서 구분이 확실히 되고 있고 거기에 타이는 패턴이 크고 색상도 눈에 띄는 붉은색으로 패턴에서도 색상에서도 구분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확실하게 구분이 잘 되어 있는 코디는 눈으로 보기에도 편하고 포인트가 산만하지 않아서 자연스럽고 좋은 코디가 될 수 있습니다.

7. 체크수트+ 체크 셔츠+ 솔리드 타이

킹스맨 형님 나오셨습니다. ㅋㅋㅋ. 차콜 색의 체크 수트에 깅엄체크 셔츠, 타이는 솔리드 차콜색? 수트는 색상이 진하고 셔츠는 밝고 타이는 다시 어둡고 진한 강약강이 잘 이루어진 깔끔한 코디입니다. 수트는 진중한 느낌이 들고 셔츠는 수트와는 다른 경쾌한 느낌이 살짝 있어서 위트가 있우며 타이는 셔츠의 가벼울 수 있는 느낌을 다시 눌러 주어 전체적으로 위트 있지만 무게감을 잊지 않는 코디가 되었습니다. 

브라운색 글랜체크 수트에 네이비 색 깅엄체크 셔츠, 네이비 색의 솔리드 타이입니다. 셔츠는 수트와 반대되는 느낌의 칼라로 구분을 지어주면서 너무 무거울 수 있는 코디에 반전을 주었고 타이는 셔츠 색상과 같은 계열인 네이비 솔리드로 맞춰서 연결성을 만들었고 타이를 솔리드로 해서 셔츠의 가벼움에 무게감을 실어 주었습니다.

옷을 잘 입는 사람들이 쓰는 방법 중에 이 방법을 쓰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요. 그게 뭐냐면 전체 룩에서 보이는 색상이 2개만 보이게 입는다는 겁니다. 위 사진도 그렇고 다른 사진들에서도 가장 깔끔하게 보이는 코디는 2도(2가지 색상)만 보이도록 입는다는 겁니다. 2도 이상을 넘어가도 코디를 할 수 있지만 강약 조절이 섬세해져야 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고, 2도로만 입으면 색상이 2개만 보이기 때문에 시안성도 좋고 보기에도 편하며 깔끔하면서도 심플한 느낌이 있기 때문이에요.  

8. 체크 수트+ 체크 셔츠+ 스트라이프 타이

짙은 차콜 윈도우 페인 체크 수트에 바탕이 화이트인 멀티 체크, 거기에 선명한 스트라이프 타이. 수트는 패턴이 희미해서 약, 셔츠는 체크가 희미해서 약, 타이는 지은 색상에 선명한 스트라이프라 강입니다. 패턴으로만 보면 수트와 셔츠가 둘 다 약이지만 수트가 색상이 짙기 때문에 셔츠와 수트 사이에 수트가 강이 됩니다. 타이와 수트의 색상도 같은 색 계열입니다. 멀리서 보면 차콜 솔리드 수트에 화이트 솔리드 셔츠, 차콜 바탕의 스트라이프 타이로 보입니다. 수트는 솔리드, 셔츠도 솔리드, 타이는 스트라이프로 패턴으로 확실한 중심이 잡힌 느낌입니다.

네이비 색에 희미하게 오렌지 색의 체크 패턴이 들어간 수트에, 화이트 바탕에 네이비와 오렌지, 브라운 색이 들어 있는 체크 셔츠, 그리고 네이비와 오렌지 색의 큰 패턴의 스트라이프 타이입니다. 수트의 네이비 색,수트의 체크에 들어가 있는 오렌지 색으로 색을 맞춘 코디 입니다.이것도 2도 코디지요?수트의 패턴은 흐릿해서 약하다고 볼수 있고 셔츠는 바탕이 화이트라 멀티체크가 강해 보이지 않고 타이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크고 선명한 색상이 들어가 있어서 눈에띄면서 가운데서 중심을 잘 잡고 있는 형국입니다. 색상으로 보면 수트와 셔츠 사이에선 수트 색상이 짙으니까 수트가 강 이구요, 셔츠는 약,거기서 타이는 색상이 다시 짙어지면서 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셔츠가 이런 멀티체크 참 예쁘죠? 이런 멀티체크 셔츠를 수트에 매칭해서 타이를 맬려면 이 코디를 참고 하시면 정석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수트 색상이 너무 이쁘네요. 패턴으로만 보면 수트의 패턴은 크고 선명합니다. 강이라 할 수 있겠죠. 셔츠는 보이지도 않을 만큼 촘촘한 체크입니다. 약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타이는 패턴이 크고 선명하니 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트는 강, 셔츠는 약, 타이는 강. 그래서 타이 맞추는 첫 번째 방법이 수트와 맞춘다는 게 이론적으로도 맞게 되는 겁니다. 색상으로 보면 수트는 체크 색상으로 보시면 편해요. 빨강이죠. 셔츠는 블루죠. 타이는 빨강과 블루가 같이 있습니다. 연결성으로 인해 불편하지 않게 보입니다. 

9. 체크 수트+ 체크 셔츠+ 체크 타이

수트는 멀티 체크, 셔츠는 기본적인 체크인데 아주 촘촘한 체크, 타이는 패턴이 크고 수트 바탕색 보다도 짙은 머스터드 색입니다. 타이가 수트 패턴 보다도 크고 색상도 좀 더 진해서 가운데서 중심을 잘 잡고 있습니다. 수트와 타이 사이의 베스트(조끼)가 경계를 더 잘 나눠 주어서 구분을 완성시킨 것 같습니다.   

수트는 패턴이 크고 선명한 색상의 윈도우 페인 체크, 셔츠는 화이트 바탕의 깅엄체크, 타이는 체크이긴 한데 수트와는 구분이 확실히 되는데 셔츠 하고는 구분이 잘 되지 않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 사진을 보여 드린 이유는 이런 분위기의 코디. 뭔가 세련된고 멋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나요? 

브라운 바탕의 네이비 셰퍼드 체크의 수트, 셔츠는 블루의 도그스투스 체크, 타이는 화이트 바탕의 네이비 하운드 투스 체크 타이. 이거 뭐가 보이시나요? 색상은 브라운과 네이비 2가지만 보이는 코디이고요, 봐야 할 건 수트, 셔츠, 타이가 모두 같은 모양이라는 겁니다. 이빨 모양 패턴에서 가장 작은 것을 도그스투스 체크 라고 하고요, 그다음 크기가 조금 더 커지면 셰퍼드 체크, 더 커지면 하운드 투스 체크 라고 합니다. 이 코디는 패턴에서 일관성을 만들었어요. 그게 자연스러우면서 멋스러운 무드를 만들어 냈습니다. 제가 보기엔 타이를 패턴이 제일 큰 하운드 투스 체크로 해서 더 멋있는 거 같습니다. 확실히 타이는 패턴 있는 것을 매려면 작은 거 보단 큰 게 더 매력 있는 거 같습니다.    

 

오늘까지 수트와 셔츠, 타이의 코디에 대해서 매칭법을 분석해 봤습니다. 중간중간 빨간색으로 쓴 부분들을 잘 기억해 두세요. 스타일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부분들을 체크해 둔 것이니까요. 잘 기억해 두시면 코디할 때 강약 조절을 어떻게 하는지, 왜 그렇게 되는지 이해하고 나면 내 옷 연출하는데 내가 원하는 느낌으로 표현할 줄 알게 됩니다. 100% 까진 아니더라도 여러분들이 옷 입는데 도움이 되도록 감각적인 부분들을 분석해서 이해가 잘 되도록 쓸려고 노력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고 저도 더 공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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